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슈는 누구에게나 있다지만 다른 제시받은 대안이 아주 없는게 아니라서 자꾸 정말 이게 맞는걸까 애초에 창작이라는건 역시 나한테 그닥 재능이 없는거같은데...라는 생각을 더 하게되는듯

[꺼라위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~어쩌고]
나는 생각한다, 고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, ergo sum
르네 데카르트 가 제시한 논리. … 사실 그가 완전한 원조는 아니고,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노 의 인식론과 존재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말로 보는 게 적당하다. 아우구스티노는 인간의 감각이 인간을 속일 수 있으며(찬 물인데 뜨겁다고 느끼거나, 미지근한 물도 뜨겁다고 순간 생각하는 등), 또한 상대주의(똑같은 온도의 물에 대한 사람들의 제각각 다른 인식 같은 것)에 의해 객관적 진리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.

그러나 동시에 아우구스티노는 이러한 상대주의, 회의주의를 극복하고자 했고, 진리가 무엇이든 간에, 적어도 지금 내가 물이 따뜻하다고 느낀다면, 그 인식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참된 것이다 라는 쪽으로 진리의 방향을 선회시켰다. 따라서 감각의 속임수로 인해 회의주의가 성립하는 것을 반박하면서, 만일 내가 진리를 잘못 알고 있다면 (또는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면), 나는 존재한다. (Si enim fallor, sum ) 라는 명제를 도출했다. 이는 감각에 속으면서 의심하는 것, 그리고 스스로가 진실에 대해 의심하는 것을 인식하는 행위가 자신의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증명한다고 말했다.

르네: 르네 데카르트
옥타비아: 옥타=8=성 아우구스티누스(Augustinus)
마법명: 나비가 꾸는 꿈 - Cogito, fallor, sum -

진모... 모르포나비
모르포라는 명칭도 그리스어로 모습이라는 뜻의 단어 모르포(μορφ?)에서 유래했다. 해당 단어를 어근으로 사용하는 또 다른 단어로는 변신이라는 뜻의 메타몰포시스가 있다.

그래서 혼특은 사유...(思惟)

호접몽에서 시작한 컨셉이었고,,,,
,,,쓸데없이 너무 무거운 컨셉된거같아서 부담스러워

멘트는 안정했지만 손목에 문신같은거라든가... 피어싱같은거 할법하다싶음... 악세도 달고다니고... 캐자중에 몇안되게 좀 옷 잘입고다닐것같은...(근데 내가 못입어서 걍 설정값만 남다)
현대 인계라면 인쇼 사장 뭐 이런거하지않았을까...

어제의 즐거웠던점! 상담 좋았음 집까지 3정거장거리 걸어왔음 오는길에 먹은 뼈해장국이 나름 괜찮았음/신뢰도에 대한 얘기했음, 내 신뢰에 대한 기대가 좀 환상에 가깝다는걸 깨달음, 결국 그건 내가 스스로를 믿지 못해서 남이 나를 떠나가도 괜찮을거란 확신을 못가져서라는 이야기. 흔한 이야기인데 새삼 깨달으니 또 와닿는게 있었다

오늘의 즐거웠던점! 일어나자마자 kami art 봄 굴러떨어져서 깬게 웃겼음 파묘 재밌고 초밥도 맛있었고 병원 다 들리고 걸어서 초밥집까지 가는 일정도 잘 소화했고 이틀연속 8천보 걸음 쓰던것도 다 썼음 뿌듯해~ 병원에서 얘기하면서 약간 시무룩해졌지만 금방 극복함(진짜로) 하지불안얘기도 해서 약도 다시 잘 받아왔고! 결국 내가 스스로를 믿어야하는군아 라는걸 새삼깨달음...그러고보면 점심에 언내5화도 봤는데 너무 좋아서 심란했음 ㄱㅡ 보고 또봐도 좋은 작품이란... 그리고 생각났을때 책상위 쓰레기정리 바로 하고 예전에 받았던 바디워시 바디로션이랑 새로 산 샤워타올도 욕실에 넣어둠 생각났을때 바로 해치운 마이쎌프 칭찬혀
생각해보면 냄비 바닥에 흰거 거슬렸는데 검색해보니 미네랄이라고 식초로 닦으면 된대서 냄비 하나에 시도도 해봤고 전기포트 코드도 찾았음;; 나 오늘 많은걸 했잖냐

내일의 할일!
빨래 걷고 바닥 한번 청소기로 밀고 4시에는 외출
외출 전에 최대한 빨리 씻고~ 나가기 전에 땡기면 갠홈에 일기장만들어서 이제 여기에 이런거 안쓰고 좋은일 있거나 하면 거기에 기록해보기/투머치 게시판들도 좀 정리하고(가능하면) 혹은 작업파일 확인

이번주치 뭐 그릴까 고민도 해야하고 스디도 그려야하고
구도서관캠 캐메해야함(이건 당장은아니고)
갠홈게시판정리(위에도썼지만)
갠홈리녈(하고싶음 이 색 질림 근데 뭐하지)
공고확인하고.....지원할람하고... 뭔가 ...뭐그리지..ㄱ.ㅡ릴거있었던거같은데

유튜브에서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다보면 아 이 채널의 영상들은 톤이 제법 ...과격하지 않아서 나랑 잘 맞는다~싶은 채널이 있고 아 좀 안맞네...싶은게 있는데...ㅋㅋㅋ 최근에 mbti영상을 좀 봤지만 무슨 길인간연구소? 인가...엠벼 검색하면 가장먼저나오는 채널은 사실 톤이 글케 맞진않는것같음. 일단 내 mbti를 너무 단순하게평가해서도있음(ㅋㅋ) 아니뭐 그렇게 섬세한것도 아니긴하지만... 아무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생각을 더 하면 감당이 안되어서 스위치를 끄는거라고요~~~
좋아하는 채널은 장동선교수 채널이랑 뇌부자들채널 (정신건강/심리관련),,, 사건사고관련은 썸머썸머채널... 구독자들한테 그냥 담백하게 얘기하는 식이라 좋음. 디바제시카/김복준의사건의뢰<는 나랑 안맞는다...
최재천교수님 유튜브도좋아해... 너무 극단적으로 말하지 않고 대책없이 낙관적이진 않고 어느정도 현실에 기반해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넘 낙관적인거아냐? 싶은...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깔려있는게 느껴지는 사람이 좋음. 뭐 그 낙관이라는게 당장 내가 사는동안 좋아질것이다.라기보단 인류라는 종 전체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조금 더 이타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없다<라는 그런 낙관이지만...ㅋㅋㅋ 뭐 그게 안되면...멸종하는거겠지뭐~

비공개 댓글입니다.

근래 상처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상처였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자주 울고 내 감정이 벅찰 때가 많아졌지만...요 며칠 새는 또 그만큼 그럼에도 나를 지지해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은인들이 많았다는 생각에 또 다른 의미로 벅차기도 했음. 그리고 부족한 내 모습도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... 아직도 나를 너무 좋게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든가, 실망시킬까봐 무섭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....그래도 실망을 덜...시키도록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도 들구...

바쁘지않을때 무심코 뭐...그렇게 안바쁘니까 약 거를까~하고 복약을 거르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귀신같이 기분이 잔잔하게 가라앉는다... 이런 얘길 했더니 지인이 자기도 그렇다고, 탄수화물 거를때랑 비슷하다고 해서 웃기고 이상하게 위안?이 됨. 그래...살면서 탄수화물이 꼭 필요한것처럼 나한텐 이 호르몬이 좀 부족해서 꼭 챙겨먹어야하는구나아~